CDN이란?

CDN은 Content Delivery Network 의 약자인데, 지리적 제약 없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컨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많은 데이터를 지연없이 처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분산해서 전달해야한다. CDN을 이용하면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떨어진 사용자들에게 지연없이 컨텐츠를 분산하여 전달할 수 있게된다.

CDN은 서버와 사용자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를 줄여, 컨텐츠 로딩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CDN은 각 지역에 캐시 서버(PoP, Points Of Presence)를 분산 배치하여, 근접한 사용자의 요청이 들어오면 원본 서버가 아니라 캐시 서버가 컨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예를들어 미국에 있는 사용자가 한국의 웹에 접근하는 경우, 미국에 위치한 PoP 서버로 부터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언제 필요할까?

웹사이트에서 그래픽 이미지, 동영상 파일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경우 CDN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대용량 파일 전송,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다루는 쇼핑몰 등에서 보통 활용된다.

그러나 특정 국가 혹은 지역만을 타겟하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라면 오히려 불필요한 연결 지점이 늘어나 웹사이트의 성능 저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